한국어촌어항공단은 친환경양식 창업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을 통해 맞춤형 창업지원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단이 일부 위탁수행 중인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신규 친환경‧스마트양식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교육은 △바이오플락, △아쿠아포닉스, △친환경논양식, △스마트양식·순환여과 총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은 창업자 사후 현장 재교육을 포함해 총 235명이다.

교육과정은 기술소개(3일, 친환경양식 소개), 초급과정(1주, 이론, 현장견학), 중급과정(4주, 이론, 실습), 고급과정(5개월, 양식장체험)으로 구성됐으며, 국가기관 전문 연구진,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신규 창업인들의 창업 시 어려움 해소와 성공적 안착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홍보자료만으로 친환경 양식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분기별 ‘친환경양식 온라인 기술소개’를 신규 개설·운영해 예비창업자의 친환경양식기술 선택을 도와 효율적인 창업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공단은 지난 12월 초, ‘2023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워크숍’ 개최해 친환경 새우 양식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친환경 양식 창업자, 양식 전문가 등이 참석했고 특히, 2022년부터 신설해 운영 중인 고급과정 교육생(5개월 과정, 창업자, 예비창업자)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스마트 스토어, SNS 등을 이용한 유통·판매 교육’을 통해 최신 트렌트에 맞는 현실적인 소득창출 방안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예비창업자의 창업계획 발표 및 피드백 시간을 가져 실 창업에 직결되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편, 공단은 매년 초 연간 교육 일정을 수립하여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fipa.or.kr/eco/index.do)에 게시하고 있으며, 교육희망자는 해당 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창업 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