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올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12척의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국가 및 지방 어항 등에서 총 1만9,716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지난 4월, 충남과 제주도 연안에서 괭생이모자반 16톤을 해상수거했으며, 강원 강릉(사천진항), 양양(남애항) 등에서 긴급 유지준설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어선 항행 안전사고 및 어업인의 피해 예방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어장 인근 해역(8,182ha)에서 약 87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ㆍ처리하고, 동해(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남해(전라남도 여수시) 각 1개소에서 추진되고 있는 폐어구 수거를 연중 완료하기 위해 사업추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