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1월 30일 ‘2023년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사진>, 경남 남해 사촌해수욕장,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 모두 환경, 시설, 안전, 물가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계절 모두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개성있는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최근의 여행 유형을 반영해 차박 및 반려동물 허용 구역을 지정하는 등 단순 해수욕 외에도 해수욕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도에 선정된 우수해수욕장 관할 지자체에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유공자들도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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