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관장 조윤주)이 사단법인 한국수산회와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체험’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수산회와 함께한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해양수산부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에게 수산식품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노력 중이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식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산물분야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 수산식품 분야 명인으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다.

이번 명인 체험은 ‘제8호 이금선 명인의 가자미식해 체험’과 ‘제11호 장종수 명인의 명란젓체험’ 2회 걸쳐 실시됐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8호 이금선 명인 가자미식해 체험>은 지난 11월 10일(금),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개최됐다. 이금선 명인 함경도 가자미식해 제조방법 이론강의부터 물가자미 손질 및 염장과정 시연, 명인의 가자미식해 및 명태무침, 씨앗젓갈, 명란젓갈 시식, 나만의 가자마식해 양념 만들어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3일(목)에 진행된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1호 장종수 명인 명란젓 체험>은 장종수 명인의 명란 이론강의부터 1차 염지과정 시연 및 조선명란 시향, 나만의 조선명란 제조 체험, 명란 비교 시식과 조마리아 쉐프와 함께하는 조선명란 활용 요리 소개 및 시식이 진행됐다.

한편,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식품명인 및 명인 지정 전통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한식복합문화공간 이음 내 위치하여 1층에는 이음카페를, 2층에는 식품명인 체험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전통식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있다.

1층 이음카페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전통식품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통 디저트, 음료 및 전통차를 접할 수 있으며, 2층 식품명인 체험관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직접 만나 전통식품을 체험하는 명인체험,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재료를 활용하여 체험관 내부강사가 진행하는 전통식품 체험을 한다.

연 250회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 중 <명인체험>은 1년에 약 61회의 명인체험을 기획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우수하고 계승 발전성 있는 전통식품을 전하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직접 만나 우리 전통식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전통식품체험>은 전국 곳곳에 계신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재료와 레시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전통 일반인 누구나 10인이상 체험을 희망하면 명인의 전통식품을 체험할 수 있다. 막걸리, 한과, 고추장, 전통간장 활용 요리, 다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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