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1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1370번지에서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영수산물 가공산업의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위해 착공되는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기공식은 천영기 통영시장의 기념사와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 신축은 국비 52억5000만원, 도비 15억7500만원, 시비 36억7500만원 총 105억원을 투자해 도산면 법송리 1370번지 1만4485㎡에 건축 연면적 3545.78㎡, 지상 1층, 임대형 가공공장 6실, 1개동을 건축해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를 공고해 6개 업체를 선정해 준공과 동시에 입주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우리 시 수산물 가공단지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수산식품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수산물 가공업체가 고부가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입주 업체가 수산물 가공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인근 통영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의 기계설비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가공식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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