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출범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김희정 전 여가부 장관, 서강석 송파구청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총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수협은행 우수고객 명예지점장, 수협 회원조합 조합장 등 정관계와 수산업계 주요 인사 약 2백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총장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재단과 지속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새롭게 출범했으며 지난해 내부 출신 첫 여성은행장인 강신숙 은행장이 취임하면서 총 자산 70조원대의 견실한 중견은행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강신숙 행장은 “올해는 수협중앙회가 은행사업을 시작한지 60년이 되는 해고,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시작하는 수협은행이 새롭게 출범한지 7주년이 되는 해”라며 수협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협은행 답게, 보다 새롭게, 수협은행을 넘어서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인 수협중앙회 수익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해양수산금융 분야 국내 유일의 은행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조직 내에 남아 있는 낡은 관행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철폐하고 업무 프로세스, 인사, 조직문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강신숙 은행장은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수협은행의 신용등급을 A1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며 “이제 시중은행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수협은행은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100년 은행으로 지속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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