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부유물 감김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의 정보를 선박운항자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12월 1일부터 여객선‧어선 등에 제공한다.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에서는 6개 권역별로 사고 건수에 따라 배경색(적색)의 농도를 다르게 표시해 선박운항자들이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고가 가장 빈번한 구역은 평택항 입항 항로 인근 매박도~제부도 및 안면도 남측~군산 횡경도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바다내비’ 앱에서도 실시간으로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사고 좌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도 게시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현황도는 1년 주기로 최신 내용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갱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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