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하구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 수산식품 특화단지 내 '부산씨푸드플랫폼' 조성을 완료하고 27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씨푸드플랫폼은 부산 수산 식품기업을 종합 지원하고, 부산지역 블루푸드(내수면·해면 양식 수산물) 수산물 산업 발전을 위해 건립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260㎡다.총사업비 194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플랫폼에는 지난해 전담 조직으로 신설한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블루푸드센터'가 입주해 지역 수산식품업체에 대한 맞춤형 기업컨설팅, 연구개발, 품질·성분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현재 400여 곳의 수산식품업체가 있고 수산 식품특화단지에는 어묵 업체 27곳을 포함해 59개의 수산식품업체가 입주해 있다.

부산의 수산 식품산업은 연간 생산량 38만9천톤 규모로 전국 1위이나 대부분 중소형기업으로서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