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1월 23∼24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변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제16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하며 교류하고 협력하는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의 올해 기념식에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참여 어업인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자율관리어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 및 발전 방향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폐어구 수거 등을 통해 자율관리어업 정착에 기여한 황기연 씨(대통령표창) 등 총 9명에게 수여했다. 올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인천 마시안 공동체가 우수사례를, 한국수산회가 자율관리어업 발전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 여러분들이 주도적으로 지속가능한 어촌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나선다는 점에서 자율관리어업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뜻깊다”며, “정부도 자율관리어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