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강원 관내 수협들과 함께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동해 제철 수산물에 대한 소비 독려에 나섰다.

수협은 지난 14일 강원도민일보사,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광장에서 열린 ‘동해안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서 강원도 제철수산물과 가공수산물을 활용한 시식회를 열고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과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홍보하며 수산업계를 지원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강원 관내 6개 수협이 참여해 시민 약 1,000명에게 물가자미회, 문어숙회, 오징어튀김, 어묵탕 등을 선보였다. 조합들은 문어, 오징어, 미역 등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로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판매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부진에 빠진 우리 어업인들을 돕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기에 수협은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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