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공단의 앱 서비스인 ‘The건강보험’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한 식사기록 콘텐츠를 지난 10월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영양성분 통합DB 적용은 식약처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활용’ 사업으로 The건강보험에 적용해 국민에게 건강한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함으로써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업데이트 된 식사기록 콘텐츠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적용으로 식품 수를 기존 4,102개 식품에서 44,153개로 확충해 다양한 식품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제공하던 영양성분 5종(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열량)에 4종(당류,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을 추가해 9종으로 확대했으며, 식품 유형별(음식DB, 원재료성DB, 가공식품DB) 순으로 배열해 원하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식사 기록 후 식사 구성가이드에 따른 5가지 식품군(곡류, 고기ㆍ생선ㆍ달걀ㆍ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ㆍ유제품)의 섭취정도에 따라 하루 식사를 평가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공단은 이번 콘텐츠 개선 사례에 대해 식약처, 진흥원과 함께 한국식품영양과학회(10.19.),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10.27.)의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관련 학계 및 산업계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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