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은 8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단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이사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임원에 대한 선임장 수여와 함께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재단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총 8개 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 초고령화와 도·어간 소득격차 확대 등으로 증가하는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어업인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어촌사회 정착을 돕는 등 어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협장학금 지원, 수협장학관 운영, 어업인 의료지원, 공기살균기·청정기 지원, 냉난방기구 지원, 기부 캠페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노동진 이사장은 “내년에도 우리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의 복지여건을 개선해더욱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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