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연어 부산물(불용자원)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창출의 목적으로 바이오·식품·사료분야의 협력기업과 ‘2023년도 연어 부산물 새활용 민간협력사업’ 협약체결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어 부산물은 연어 자원조성사업 시 필연적으로 발생해 버려지는 정액, 정소, 어체 등 부산물이다.

이번 협약대상기관 발굴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동반성장 개발형 플랫폼 <상생누리>와 <온국민소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23년도 협약체결기관으로 바이오 분야에 ㈜파마리서치, ㈜현대메디텍, 한국수생명연구소(주), ㈜스템온, 식품분야에 어업회사법인 굿씨팜 주식회사, ㈜신성바이오팜, 참손푸드 주식회사, 파도소리 주식회사, 사료분야에 에코텍 등 총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연어 자원 산업화 및 활성화를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연어 산업 발전 및 연어 자원의 새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 연어가치의 중요성 및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사회적 가치창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포함돼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지난해 연어 부산물인 정액, 정소, 어체 무상지원을 통해 협력기업에서 의약품(점안액, 연고제, 주사제), 의료기기,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개발·제품화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신규 일자리 38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두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최신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 기회제공 확대를 위해 협력기업과의 열린소통으로 국내 연어산업발전 및 연어 자원량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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