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내달 1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3대 수산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총 25개국 42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는 1,000개 부스 규모로 국내외 수산바이어 1만여 명이 참여해 교역, 학술, 워크숍 등 교류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수협중앙회는 14개의 독립부스를 설치해 자체 개발한 주력 수출 및 브랜드상품 권역별(5개 지역) 회원조합 상품, 어촌관광 및 어업인일자리지원센터와 관련된 정보를 전시 및 판매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박람회 부스를 순람하며 운영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개막 당일 오후 해외 바이어 77개사, 국내 수출기업 100개사를 초청해 무역상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심층적인 온오프라인 상담을 추진한다.

상담 건수 1,000건, 60백만불 상담실적, 5백만불 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시작한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15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유망전시회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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