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1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가 일대에서 올해의 마지막 「바다가 꿈」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다가 꿈」프로젝트는 ‘함께 일하고 GO, 쉬고 GO, 치유하고 GO’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센터, 김녕 청년 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과 협업해 김녕 해안가 일대에서 총 8회에 걸쳐 플로깅(Plogging) 활동과 구멍갈파래 수거 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부터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조류 소통 제한 등의 영향으로 해안가 미관을 훼손하는 구멍갈파래를 프리다이버들과 김녕어촌계 해녀들이 함께 수거, 처리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어촌 이미지를 제고했다.

또한, 김녕 해안가 주변에서 수거한 구멍갈파래를 활용해 파래를 건조한 농업용 퇴비 활용, 파래를 원료로 식품개발업체와 협업해 식품으로 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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