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수산물 위판장 신축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 건립된 현 수산물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로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진단 C등급을 받아 어업인과 관광객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도비 7억 3500만원을 확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묵호진동 93-37번지 일원에 기존 문어 위판장을 철거하고 지상 1층,의 사무실과 보관창고 등을 갖춘 위판장을 신축해 산지 유통기능 강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에 나설 방침이다.
수산물 위판장 신축 건립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으로 이달 말 기존 위판장을 철거하고, 오는 12월 실시설계 용역 준공 후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