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갯벌어장의 이용과 관리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수과원-지자체 수산연구소간 업무협의회를 지난 20일 수과원 갯벌연구센터(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수과원 갯벌연구센터(센터장 황운기)와 경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7개 지자체 수산연구소에서 총 20여명이 참석해 갯벌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기후변화로 인한 갯벌어장 관리방안, 바지락 등 갯벌 양식용 패류 종자 부족 해결방안, 융합연구를 통한 통합적 DB 구축, 기관별 강점을 극대화하는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연구방안 모색 등이었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협의회에서 지역별로 안고 있는 갯벌어장의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공동 현장조사·표준화된 시험분석법 사용, 자료의 개방·공유, 협의회 정례화 등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