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9월 20일 14시부로 동해 중·남부 연안, 남해 동부 연안, 서해 중·남부 연안, 제주도(추자도 포함) 및 충남‧경남 내만에 대한 고수온 주의보를 해제하고, 남해 서부 연안 및 전남 내만에 대한 고수온 경보는 주의보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주의보 해제 해역은 동해 중·남부 연안 및 남해 동부 연안(강원 삼척시 장호항~경남 남해군 서면), 서해 중남부 연안(전북 군산시 군산항~전남 완도군 멍섬), 및 충남/경남 내만(충남 천수만, 경남 사천·강진만, 경남 진해만) 등이다.

주의보 대체 해역은 남해 서부 연안(전남 완도군 대모도~경남 남해군 서면) 및 전남 내만(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등이다.

이에 따라 남해 서부 일부 해역을 제외한 전 연안에서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됐다. 9월 20일 12시 현재, 특보 해제 해역의 수온은 22.3~26.8℃, 주의보 대체 해역의 수온은 26.5~27.5℃의 범위를 보였다.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특보 해제 해역은 앞으로 폭염이 발생할 우려가 적고, 연안 수온도 지속적으로 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보 해제 해역의 싱시간 수온은 천수만(26.1℃), 사천·강진만(26.8℃), 진해만(26.1℃), 군산 비안도(24.6℃), 영광 안마도(24.4℃), 신안 어의(22.3℃), 목포 외달(25.1℃), 진도 도목(25.5℃), 남해 미조(26.6℃), 통영 사량(26.5℃), 제주 협재(25.3℃) 등이고 특보 대체(경보→주의보) 해역의 실시간 수온은 함평만(26.5℃), 도암만(27.5℃), 득량만(27.4℃), 여자만(27.2℃), 가막만(27.3℃), 완도 신흥(26.5℃), 고흥 남열(27.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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