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AI는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과 IT 기술을 연계해 수산식품 산업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5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김 산업의 스마트화 및 인공지능화를 통해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남해안의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연구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목포시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의 인공지능화를 위해 양 손을 맞잡은 양사가 맺은 협약의 주요한 내용은 서남권역 해양수산 자원 기반 소재 활용 연구 관련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마른김 품질등급제 기반 기술 개발,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수산가공제품 개발 및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각종 연구 장비 및 시설의 상호 이용 협조, 기타 상호간 협동이 가능한 분야에 관한 사항이다.

이영철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은 "일명 '검은 반도체'인 '김의 인공지능화를 통해 국내 수산가공 산업 도약을 위한 초석화를 마련했으며 지역 수산 가공 발전에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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