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가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안전사고, 전복 및 화재‧폭발 등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3대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망기 무선조정장치(50척), 벨트형 구명조끼(353척) 등 안전장비를 보급하고, 불법 증‧개축 등 선박 복원성 분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위험물 컨테이너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차 보급 증가에 맞춰 전기차 선상 화재대응 훈련·교육도 추진한다.

다음으로,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연안‧국제여객선 182척, 낚시어선 418척)과 함께 어선 등을 대상으로 기관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해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기관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간 해상교통정보 음성서비스 시범운영(’바다내비‘ 활용), 드론 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여객선 구명조끼 관리·보관방법 등 제도개선 사항도 찾아서 조치할 계획이다.

가을 태풍 등 재난에 대한 대비·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보고훈련을 통해 상황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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