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1~7월) 우럭 출하량은 전년 대비 3.2% 수준으로 소폭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폐사의 주요 원인은 우럭 양식량의 증가와 고수온 현상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3년 양식하는 우럭의 올해 사육물량(300g이상)은 '21~'22년 치어 입식량이 늘었고 작년 고수온 등 재해 피해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39.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8월 30일 기준, 여수지역 우럭 양식장 피해 신고 현황은 32어가, 피해규모는 90만 마리(전남도 공식 집계, 신고기준)”이라면서 “재해보험금(보험 가입어가)과 재해복구비(보험 미가입어가)를 통해 고수온 피해 어가의 신속한 경영재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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