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인력양성을 위해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시범교육’의 개강식 개최를 시작으로 교육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인력양성 교육’은 「수산식품산업법」제6조(수산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근거해 수산식품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인재(경영자ㆍ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식품 가공분야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대상자(경영자ㆍ관리자) 맞춤형 과정으로 수산기술 분야와 경영 분야 과정으로 편성된다. 주요 과정으로는 수산식품 개발, 푸드테크, 식품안전 및 위생, 수산식품 가공기술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화, 미래기업 생존 기술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의 첫 시작을 알린 개강식은 지난 8월 17일 전라남도의 수산식품 거점단지로 자리잡고 있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이영철)에서 수산식품기업의 성장을 주도할 미래 핵심인재(경영자 및 관리자)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수산기술 분야 내용으로 수산식품 가공 분야 학계 전문가의 ‘수산식품의 제조가공ㆍ공정설계’ 강의가 진행돼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시범 교육’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수산 기술, 경영 분야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양방향·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습의 유연성 및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향후 공단은 기업체의 실무자와 신입 및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도 교육 과정을 운영해, 수산식품 가공분야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신기술ㆍ제품 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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