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지원장 길홍석)이 2일 강릉 주문진항 등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점검 및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릉지회, 강릉·속초·양양수협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품원 강릉지원 검사원이 직접 강릉수협 주문진항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대상 시료 수거와 수거된 시료 분쇄 후 방사능 분석기에 안치하고 방사능 검사 종료 후 자료 분석 등을 하는 전 과정을 참관했다.

특히 이날 수거된 시료에서 방사능 수치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우리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해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또 수품원 강릉지원은 소통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180건 방사능 안전성 검사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설명했으며 강릉수협 관계자는 정기적인 방사능 검사 참관 행사 개최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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