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전국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950명의 수산물 명예감시원이 활동하며 원산지 표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수산물 명예감시원은 소비자단체 546명, 생산자단체 98명, 일반개인 164명, 외식업중앙회 등 기타 단체 142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수산물 명예감시원은 수산시장, 마트, 백화점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를 방문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를 홍보하고 위반사항을 감시·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기 위해 선발된 28명의 온라인 전담감시반도 활동 중이다.

명예감시원들은 올해 시장, 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 3만2천727개소와 지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처 3천318개소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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