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17일 오후 2시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에 대응해 해양수산분야 대비태세와 조치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월 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평균 500mm 이상의 극한의 호우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7월 13일 오후 8시 30분부터 비상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해 어선과 양식장 등 호우에 취약한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항만과 어항을 비롯해 다중이용 시설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안전에 대해서는 과하다고 할 정도로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수산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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