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는 전국 4천여 산지중도매인은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사 반대한다며 산지중도매인 생존권 유지와 보호를 위한 정부의 산지중도매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전국산지중도매인들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철저하게 검증되고 관리돼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만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국민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잘못된 정보와 허위사실 유포를 단호히 배척하며 산지수산물 소비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 산지유통인으로서 정부의 산지중도매인 생존권 보호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아울러 국민의 수산물 소비기피 우려로 인한 수산물 소비감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산지중도매인 지원정책자금을 확대해 줄 것과 수산물 특성상 생산어업인과 산지중도매인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정부와 수협에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관련 피해 우려 ‘어업인지원특별법’ 입법추진시지원 대상에 ‘산지중도매인’도 포함할 것을 촉구하며 ‘수산물유통법’에 근거한 산지중도매인 역할 중요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도 아울러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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