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천일염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6월 23일 전남 신안군 북신안농협과 생산자 염전을 방문해 직접 공급 상황을 살폈다.

조 장관은 북신안농협에 방문해 배송 상황을 직접 챙기고, 배송 차질이 생길 경우 관계 공무원 투입 등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개인 생산자가 운영하는 염전 창고를 방문해 최근 생산‧재고, 산지 출하가격, 애로사항 등을 생산자에게 직접 들었다.

조 장관은 “최근 천일염 시장은 과도한 불안감과 잘못된 정보로 인한 가수요로 인해 왜곡이 심한 상황”이라며, “3~10월에 생산되는 천일염은 김장철과 같이 수요철이 분명한 상품인데도, 최근 비정상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올해 4월부터 매달 10회 실시 중인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7월 중순부터는 35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염전은 물론 보관창고까지 방문해 꼼꼼하게 검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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