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13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4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6~7월 시장에 공급되는 천일염 물량은 약 12만톤으로, 이 중 햇소금 약 10만톤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고 나머지 약 2만톤은, 지난주 6월 23일 정상 출하되고 있다.

해수부는 6월 27일까지 총 4,500여톤(4,570톤)이 공급돼 전국 단위농협 직판처에서 판매 중이며 신안군 현지에 있는 나머지 물량 1만 5164톤도 계속 출하돼 판매될 예정이다.

정부에서 확보한 물량 중 우선 400톤을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방출할 계획이다.

하루 방출 물량은 마트와 전통시장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한 50톤 내외이며, 이 물량은 판매를 희망한 마트 3개사(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탑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현재 판매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 비축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전점, 부산점, GS 더프레시 명일점, 의왕점과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을 포함해 최소 25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전국 전통시장에도 천일염을 공급하며, 6월 30일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을 통해 시장명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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