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17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개최된 전남권역 수산정책 방향 생산자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한수연) 주최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수산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김성호 한수연 회장, 전남도연합회장, 완도전복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전남권역 생산자 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차관은 전남지역 수산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참석자들과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4월 경남권역, 제주권역 생산자단체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번 전남권역 간담회와 함께 5월 중 경북권역 간담회를 개최해 권역별 간담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생산자 모두 국민들이 국내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생산 환경 조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수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