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여수시 장지항 어촌뉴딜선도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 장지항은 현재 여수시에서 가장 큰 섬인 금오도 끝단에 위치해 풍부한 수산자원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낚시객과 비렁길 탐방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공단은 여수시 장지항을 ‘오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어촌휴양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공동시설 등을 확충 및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장지공유센터 조성(연면적 약 400㎡)의 신축 및 개보수, 그리고 여객선 대합실(연면적 약 100㎡) 신축 등 장지마을 어촌계 주민의 생활권 및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폐교(1999년) 후 약 20년간 방치돼 있던 장지공유센터 유휴공간을 리모델링(연면적 약 500㎡)함과 동시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오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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