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5월 2일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여수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관련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성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본부는 참문어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자연석으로 여수시 화태리 인근에 서식장을 조성하고, 민관 컨소시엄으로 자원조성을 위한 포란문어단지 시설로 참문어 알 460만립을 성공적으로 부화 방류했다.

또한, 매년 포란이 가능한 어미문어 보호를 위해 산란단지(문어단지 58,500개)를 신기리 해역에 조성함으로써 향후 약 3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여수시 출신 주철현 의원은 “참문어 자원조성에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기법 도입 등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장옥진 남해본부장은 “여수시 참문어의 자원량 증대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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