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과 기름가자미를 선정했다. 해수부는 또 5월 이달의 어촌여행지로 전통어업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경남 남해군 지족마을과 경기도 안산시 흘곶마을을 선정했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무기질 등 영양이 풍부해 ‘패류의 황제’라고 불리며, 삼계탕 및 갈비탕처럼 보양식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기름가자미는 동해안에서 많이 어획되며, 점액공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표면에 기름칠을 한 듯이 미끈거려 기름가자미라고 불린다.

기름가자미는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어 회·찜·탕·구이로 즐겨 먹는데, 이 외에 밥과 고춧가루, 엿기름을 넣어 삭힌 식해도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별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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