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4월 26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송상근 차관 주재로 ‘수산식품 수출 해외 바이어(Buyer)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산식품을 수출하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입하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한국 수산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 베트남, 호주, 홍콩, 네덜란드 등 해외 바이어 9명과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수산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듣고 기존 한국 수산식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김’과 ‘참치’ 이외에 새로운 수출전략품목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많은 관심 덕분에 지난해 역대 최대 수산식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구매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수산식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매력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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