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4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2023년 수산업·어촌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수산업·어촌발전유공은 매년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과 ‘수협창립기념일’을 맞아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 및 어업인 복지 증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포상은 훈장 4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1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총 33점이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직접 수여하지 못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훈·포장 등이 수여됐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수산인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었다”며, “오늘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신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산인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되지 못한 일부 정부포상은 전국 지방해양수산청 등을 통해 수상자에게 전수될 예정이다.

<전수자 명단> ▷은탑산업훈장 김정길 전 제1,2구잠수기수협 조합장, ▷동탑산업훈장 조학형 죽변수협 조합장, ▷산업포장 박범석 강진군수협 조합장, 박혜철 속초시수협 조합장, ▷대통령표창 박영남 (사)한국김산업연합회 회장, 서재창 영광군수협 조합장, 김병주 냉동냉장수협 상임이사, 유창훈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신황용 수협중앙회 기획조정실장, 최영묵 서산수협 조합원, 정미호 나정2리어촌계장, 박현규 중리어촌계장, 강태구 부산광역시 서기관, 김석곤 경남 통영시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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