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창업 확산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다이빙 IN 창업’ 행사가 12일 오후 2시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렸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2층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수산분야 청년들이 창업을 주제로 소통하는 ‘청년 수산 창업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 장관은 토크콘서트에서 부경대생 등 행사에 참여한 청년 100여 명과 해양수산분야 창업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소통했다.

조 장관은 청년들에게 “평생직장, 평생직업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바뀌고 있다. 취업했다가 창업도 하고, 창업했다가 취업도 하는 순환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기 일을 직접 해보면 그 분야가 어떤 프로세스로 흘러가고 어떤 벽이 있는지 확실히 느끼고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청년 시기에는 창업에 도전해 실패하더라도 인생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열정으로 도전에 나서길 응원한다”며, “특히 해양수산분야는 변화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다. 창업이 막막할 때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해결하고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장관의 토크콘서트와 함께 수산 분야 선배 창업 청년 CEO들로부터 창업 스토리와 성공 비결을 듣는 강연 프로그램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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