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월 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최근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총 30명으로 구성돼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활동한다.

소통단은 시기별 수산물 위해요인 정보 등 수산물 안전 정보 전파, 수산물 검역현장 참관 등 안전관리 현장 참여, 수산물안전 관련 정책제언 등 정부와 일반국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수산물먹거리 안전에 관심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81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했다.

국민소통단 선발을 위해 관련분야 교수와 홍보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전문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고연령‧직업‧지역‧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제1기 국민소통단은 영양사‧주부‧소비자단체‧교사 등 수산물안전에 관심이 많은 계층뿐 아니라 직장인‧대학생 등 일반 국민들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연령층도 20대부터 60대까지 참여해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구성(30명)은 남성 16명, 여성 14명, 20대 9명, 30대 6명 40대 9명 50대 이상 6명이다.

지역은 서울 10명, 경기 6명, 부산 4명, 제주 2명, 경북 2명, 광주‧전남 2명, 강원‧울산‧인천‧충북 각 1명이다.

직업은 회사원 7명, 프리랜서 5명, 대학생 4명, 영양사 3명, 교사 2명, 주부 2명 등이다.

조승환 장관은 “수산물 안전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국민소통단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부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점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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