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6일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운영 규칙」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내 제품개발실, 실험분석실, 시제공장 등 수산물 고차가공식품 시제품 연구․개발 시설을 일반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가공식품 신제품이나 레시피를 개발하거나 시제품의 생산 및 포장 등을 위해 시제품 연구ㆍ개발 시설을 사용하려는 사용자는 누구나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내 관리사무실에 사용 신청을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고차가공 수산식품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말 준공된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내에 신제품 개발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수산식품가공 업체나 새로이 수산식품가공업에 도전하는 스타업 기업들이 고가의 각종 장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개의 시제품 연구ㆍ개발 시설을 설치했다.

시제품 연구ㆍ개발 시설은 제품개발실, 실험분석실, 시제공장 등 3개 시설이며, 제품개발실은 제품의 레시피 개발이나 본 제품 생산 전 시험개발이 가능한 공유주방 형태의 시설로 초음파 세척기, 인덕션레인지 등 47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실험분석실은 조단백질분석기, 원심분리기 등 시험검사 및 성분분석 등이 가능한 장비 16종을, 시제공장은 추출기, 살균교반기, 동결건조기 등 시제품의 생산 및 포장을 위한 장비 21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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