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사김이 올해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안천사김은 김 수출 전국 1위의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2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수출 2000만 달러, 2020년 7000만 달러 달성 수출 기념탑을 수상했다.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1900톤이다. 이 가운데 80%는 미국으로,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으로 수출한다.

지금까지 5000억원 이상의 조미김을 수출해 매년 수출탑 기록을 경신하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김 생산공장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받은 국제인증(USDA, HALAL, FSSC22000 등)만 9개이다. 특히 세계 5번째(국내최초)로 VQIP(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해 통관절차를 간소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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