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전우진)은 지난 11월 24~25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제25차 동해어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해어업조정위원회는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어업현장 중심의 어업갈등 해결 도모와 올 초 큰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을 주고자 경북에서 개최했다

동해어업조정위원회는 어업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연초에 분과위원회를 재구성하는 등 어업현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수렴해 신속·공정한 어업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먼저 울진 연안어업(정치망·자망·통발)과 경남 소형선망간 어업분쟁을 새로운 안건으로 채택, 양 업종 간 청어(3~6월) 및 방어(10~이듬해 2월) 자원을 둘러싼 어업 갈등 해결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우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지역 및 업종별 다양한 어업분쟁 해결을 위해 동해어업조정위원회가 어업현장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신속한 분쟁 조정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이해당사자간 협약사항 이행준수, 분쟁 재발 방지 및 수산관계 법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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