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올해 농사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어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회의 신속한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률 하향 조정 및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수협 회원조합 조합장들의 서명을 받아 채택하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에 전달했다.

이는 한국전력이 올해부터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모든 전기요금을 일률적으로 kWh당 12.3원을 인상함에 따라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이 증가된 데 따른 조치다.

회원조합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률 하향 조정(정액->정률 15%),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사례 등을 종합 고려한 한시적 지원 등을 요청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