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기존 3개 수산물 외에 7개 품목을 추가한 올해 수산물 이력추적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해수부는 양식김, 양식넙치, 양식굴 등 3개 품목이던 지난해 수산물 이력추적제사업 대상품목을 올해는 활바지락, 참조기(굴비), 마른미역, 뱀장어(필렛), 훈제송어, 마른멸치, 조피볼락(싱싱회) 등 7개 품목을 추가한 10개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바코드에 의한 10개 이력수산물 시장 출하는 단순이력정보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바코드리드기를 이용해 즉시 확인하고 상세이력정보는 식별번호를 입력해 인터넷에서 확인하는 제도. 해수부는 6억원을 들여 추진할 올해 2차 시범사업 참여사업자는 생산어가 1백77곳, 가공업체 23곳, 유통점 50곳 등 모두 2백50개소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사업수행기관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인데 시범사업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기기장비의 경우, 어업인․생산자단체는 50%, 가공 및 유통점은 3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생산․가공업체에 위생검사비(100%), 포장재는 50%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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