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3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유통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물가대응 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오후 4시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했다.

조 장관은 물가대응 회의 인사말에서 “에너지원자재와 국제식량 가격 급등 등 글로벌 물가 오름세로 인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심화되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나, 유가·인건비 등 불안요인이 언제든지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등어·오징어·명태·광어·우럭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선제적·상시 물가관리체계와 대책을 마련하고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세종시에 위치한 대형마트(이마트)를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수산물 할인행사 ‘대한민국 수산대전-6월 깜짝 특별전*’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물가안정을 위한 할인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먹거리 가격안정이 민생 안정을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각별하게 챙기고 있으며, 수산물 가격 및 유통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부정유통 방지는 물론 가격 불안 시 정부비축물량 방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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