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차별화된 언택트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우수 수산물의 언택트 유통 플랫폼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온라인 구매시스템(캠마켓)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캠마켓은 생산자가 당일 생산한 수산물을 당일 가공‧포장하고, 동영상으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 중심 온라인 수산물 직거래 시스템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활용해 수산물 온라인 판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상품을 생산현장에서 현관까지 배달한다.

시는 전처리가공·포장 등 설비와 상품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상품배송비 등을 주 내용으로 온라인 구매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되는 비대면 수산물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수산 정책으로 어업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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