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1월 출하량은 12월(3,311톤)보다 감소한 3,000톤으로 전망되며 2월 출하량은 1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도매가격은 12월(14,700원) 대비 약보합세인 kg당 14,200~14,800원 사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2월에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럭=1월 우럭 출하량은 전월(1,434톤)과 비슷한 1,400톤으로 전망된다. 1월 도매가격은 전월(13,450원)과 비슷한 kg당 13,200~13,700원으로 전망된다.

◇굴=1월 굴 생산량은 전년 동월(5,574톤) 및 평년(5,506톤)보다 적은 5,400톤으로 전망되지만 잔여시설량이 많이 남아있어 생산량 감소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김장철이 종료되고 ‘코로나19’로 굴 수요가 줄면서 1월 산지가격은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하겠으나 전년(7,158원) 및 평년(6,834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kg당 8,000~8,500원에 형성될 전망이다.

◇김=1월 김 생산량은 작년 동월(2,264만 속)보다 많은 2,500만 속으로 전망되며. 2월에도 김 생산량은 작년 동월(3,111만 속)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월 김밥용김(중품) 도매가격은 전월(4,429원)보다 낮은 4,350~4,450원에 형성되고 2월 도매가격은 1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복=1월 전복 출하량은 설 명절을 대비한 출하가 예상됨에 따라 출하량은 소폭 감소한 1,500톤으로 예상된다. 2월의 출하량은 설 명절 이후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1월 kg당 10마리 크기의 산지가격은 전월(42,267원) 대비 하락한 38,000~40,000원으로 전망된다. 2월에도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합=2021년 1월 생산량은 양성량이 여전히 전년보다 적어 전년 동월(1만 462톤)보다 적겠지만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활홍합 산지가격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 동월(412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겠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년 대비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두리=1월 숭어 출하량은 전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감성돔 출하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참돔은 출하가능물량이 많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어의 출하도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숭어 도매가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참돔은 전월과 비슷하고 감성돔과 농어는 공급량이 적으나 수요 부진으로 전월 대비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미역=1월 식용 미역 생산량은 전년 동월(6,235톤)보다 줄어들 전망이며 1월 전체 미역 생산량은 7만 7,000여 톤으로 전년 동월(79,783톤)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마른실미역 도매가격은 kg당 9,400~9,600원으로 전월(9.566원)보다 소폭 하락하고 2월 마른실미역 도매가격도 전월 대비 약보합세로 전망된다.

◇뱀장어=1월에는 출하가능물량이 많고 양식어가들의 출하의향 또한 높겠으나, 출하는 12월(907톤) 수준에서 이뤄지고 2월에도 1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산지가격은 12월(17,500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2월에도 양성물량이 많고 수요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여 1월에 이어 낮은 가격 수준의 보합세로 예상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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