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유용수산생물의 종자생산과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세원생명공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세원생명공학은 펩타이드를 이용해 유용수산물의 인공종자 초기 폐사율 저감 및 성장도 향상, 기존 양식품종의 건강성 확보를 이끌어 환경 적응 능력이 강한 미래 고부가가치 품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세원생명공학은 지난 2013년 설립해 펩타이드 소재를 기반으로 신약 및 동물용 의약품 개발, 생물자원산업화에 주력 중인 서울 소재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현재 74종의 특허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특허물질을 이용해 명태, 흰다리새우 등 초기 치어 생존과 성장을 높이는 기술 연구를 하고 있다.

기능성 물질인 펩타이드는 2~50개의 아미노산 단위체들이 인공 또는 자연발생으로 연결된 중합체다.

아미노산 조합에 따라 기능과 효능이 달라지며, 현재 의약품, 미용제품 등 용도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나 미래식량 산업인 수산분야의 적용은 시작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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