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27일 전기추진선박 테스트 베드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세계해양포럼(WOF)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먼저, 문 장관은 한국해양대학교에 있는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MASTC)’를 찾아 국내 최초인 전기추진선박 테스트 베드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는 올해 2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육상시험시설로, 해수부가 추진 중인 전기추진선박 R&D 사업을 통해 일부 시험설비와 실증용 선박 등을 지원받아 전기추진선박 핵심기술에 대한 육·해상 실증 및 안전성 검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과 보급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 전기추진선박 기술이 초기단계이기는 하나, 기술 실증과 안전성 검증 여건이 마련된 만큼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결합해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미래로 한발 더’라는 주제로 10월 27∼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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