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신문
수산일반/원양
원양어선 불법어업 24시간 감시해수부·WWF·원양업계, 인공지능 기술 접목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수산인신문  |  webmaster@isusani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0.22  23:22: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해양수산부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을 근절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원양어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전자모니터링(EM : Electric Monitering)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모니터링은 선박 내‧외부에 카메라를 설치해 조업상황 자동녹화, 영상・이미지 자동저장 후 저장된 영상의 불법어업, 과학자료 등을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10월 19일 WWF 한국본부에서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과 WWF 한국본부 홍윤희 사무총장, 사조산업 이창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연기금(WWF), 사조산업과 함께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는 원양어선에 옵서버가 직접 승선해 과학적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어업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옵서버가 모든 어선에 승선하는 데 한계가 있고, 옵서버가 승선하더라도 24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CCTV에 영상 자동 녹화‧저장 후 입항 시 하드디스크를 수거해 영상분석업체가 선박의 GPS 위치, 항해 지역 및 날짜, 어획량, 어종과 크기 분별, 참치와 부수어획물의 폐기, 조업방식과 어획물 전재 등의 분석을 진행해 어획량, 어종, 크기, 조업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운영기간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년이고,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실질적인 사업 효과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이번 시범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 분담 체계도 구축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조업감시센터 등 소속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시스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자연기금(WWF)은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운영‧분석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조산업은 전자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할 선박(원양연승어선 1척)을 지원하고, 시스템 관리유지와 선원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주요 원양어업국인 우리나라가 원양어업 전자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원양어업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한 과학적 자료 수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을 예방해 지속가능한 원양어업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윤희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업계-시민사회가 손잡고 원양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첫 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주 사조산업㈜ 대표이사는 “사조산업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당사는 앞으로도 준법조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수산인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직불금 지급대상 판단 기준 모호
2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절대 수용 불가”
3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 ‘양양 수산마을’
4
RCEP 수산 분야 피해 대책 마련을
5
“원양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 되길”
6
이젠 화합의 장 만들어야
7
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가꿈 정화활동’ 실시
8
원양어선 안전펀드 첫 번째 성과
9
연안어선 매입 청년들에 임대 추진
10
“RCEP 체결 어민들 가슴에 대못 박는 행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츄리1차오피스텔 307호  |  대표전화 : 02-588-3091  |  팩스 : 02)588-3094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송이
Copyright © 2011 수산인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sus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