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산양식분야 공모사업에 경북 도내 기관이 잇따라 뽑혀 국가예산 40억여원을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분야 공모에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영덕군이 뽑혔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예산 15억원을 포함해 모두 30억원을 들여 ICT기반 친환경 순환여과 양식시설을 건립한다.

영덕군은 2021년 국가예산 5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을 들여 친환경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을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양식 ICT융합기술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포항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육상해수양식장 2곳이 뽑혀 국가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양식장에 시험시설을 갖추고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한다.

김성학 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비 지원사업 선점으로 경북 수산분야 선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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