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공제보험부가 약 7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19일부터 ‘Sh수협보험 영업지원 전산시스템’을 가동했다.

‘Sh수협보험 영업지원 전산시스템’은 영업현장 즉시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영업’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최신 전자서식 및 이미지시스템 솔루션 도입 ▷태블릿PC를 활용한 보장설계 및 전자청약시스템 구축 ▷영업확대를 위한 고객동의 프로세스 구현 ▷불완전판매 예방 및 민원대응을 위한 완전판매모니터링 프로세스 구현 및 녹취시스템 구축 등 5가지 영역에서 추진됐다.

수협은 이번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이 있는 장소에 구애 없이 태블릿PC로 고객등록, 보장분석, 가입설계 및 전자청약, 공제료 수납까지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 가능한 전자청약시스템(ODS, out door sales)을 도입한다.

고객의 기존 계약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담보별 보장금액을 채울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고, 장소·시간의 제약을 받는 전통적인 영업점 창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가입설계·전자청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업무관리 화면을 통해 모집인의 청약현황, 완전판매 모니터링 진행현황, 예상 권유수당 등을 조회할 수 있어 영업활동 관리도 유용해질 전망이다.

한편, 수협 공제보험부는 지난 12일 시연회를 개최해 영업지원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를 알리고 개발 결과를 보고했다.

공제보험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모집인에게는 편의성 및 활동성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다양한 보험가입 정보 및 수협공제 가입서비스를 제공해 공제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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