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조합장 김상문)은 지난 16일 오전 9시 여수시에서 진행한 여수 시민과 전남 어업인이 참여한 ‘전남·경남 해상경계 현행유지 탄원 서명서’를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제출했다.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 주승호 전남멸치권현망협회장 등 여수지역 수산 관련인 10여명이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여수 시민, 전남 어업인 약 5만3천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며 전남·경남 해상경계 현행유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함께 진행했다.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전남 지역 어업인 들은 현행 해상 경계가 변경된다면 조업할수 있는 어장이 축소되고 어족자원 고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주장하며 “현행 해상경계를 지키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전남 지역 어업인들의 간절함을 탄원 서명서에 담았으니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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